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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김구용시문학상 등을 받았고 “간장”, “오늘은 두 번의 내일보다 좋다” 등의 시집과 “과학실에서 읽은 시”, “문학시간에 읽은 시” 등의 교양서를 썼습니다. 2015년 한국문화 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으며 국어교사로 20년 넘게...

화전 9회 어머니는 여자다 / 牟山 김진태 어머니는 여자다 여자인 어머니는 나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세상에 여자들은 모두가 어미가 되는 것이다. 어머니는 강하고 위대하며 강하다는 어머니들은 여자들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어머니 아픈 탯줄로부터...

저렇게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기 전에 그 나라에 아주 현명한 임금이 한 명이 있었습니다. 백성들의 풍기가 너무 문란하여 간음죄를 짓는 사람은 누구든지 두 눈을 뽑는다는 법령을 공포했습니다. 그러니까 백성들이 두려워하며 그 법을 지키고 있는데 그만...

제9회 신라종친단합대회가 열리기 전날이다. 멀리 있는 부총재들이 오늘 저녁에 위 호텔에서 만난다. 목화 호텔이 첼시 모텔로 주인이 바뀌었다. 그러나 근 10년째 행사하는 ‘신라문화 선양회’는 변함없이 같은 장소를 이용함은 신라 9성의 단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