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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 ‘찬안’, 차 또는 술과 곁들여 먹는 음식상 ‘별행’ 등입니다. 특히 안주상(미수·味數)은 무려 아홉 번이 올랐는데 술을 한 잔 헌작할 때마다 7가지 찬으로 구성된 안주상이 새로 차려졌습니다. 즉 이날 고종이 안주상으로만 맛본 음식은 총...

상을 찬안이라 하였다. 다양한 음식을 높이 쌓는 고임상으로 차려졌으며, 잔치가 끝난 후에는 종친이나 신하들과 함께 나누며 잔치의 의미를 되새겼다. 실제 잔치에서 먹기 위한 상으로는 별행과, 미수, 소선, 대선, 탕, 만두, 차 등이 줄지어 올랐다...

상을 찬안(饌案)이라 하였다. ​ 다양한 음식을 높이 쌓는 고임상으로 차려졌으며, 잔치가 끝난 후에는 종친이나 신하들과 함께 나누며 잔치의 의미를 되새겼다. 실제 잔치에서 먹기 위한 상으로는 별행과(別行果), 미수(味數), 소선(小膳), 대선(大膳), 탕...

정리의궤-혜경궁홍씨 회갑연>(2021) 등이 그것이다. 수원문화재단도 2018년 11월 수원전통문화관 전통식생활체험관에서 이 의궤를 근거로 봉수당진찬연 당시 혜경궁 홍씨에게 올린 자궁진어찬안의 고임음식을 재현하였다. 고임상은 백미병, 점미병,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