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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해야지요." "선생님 말은 맞지요. 나도 늙었지만 참 큰일이네요. 고마워요." 전화를 끊고 생각에 잠겼다. 나같이 말안...아니라, 진짜 내일은 병원을 가볼 생각이었는데, 그것은 막말로 건강을 생각하기 보다는 검진 안하면 불이익을 받을까? 염려...

효성병원 방문하였다. 접수를 하고 대기실에 앉아 순서를 기다렸다. “아니 검사도 없는데 아침식사를 하지 그랬어?” “이재우 아저씨 검사 끝나시면 같이 식사해요~” “에고~ 빨리 끝내고 먹자고” 검사는 이재우 아저씨와 전담직원의 예상과는 달리...

해서 검진결과에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46년 살면서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이 제 얘기가 될 줄 정말 상상도 못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현재 저는 일을 쉬고 있고 초저학년 아들 하나 키우며 전업주부(2020년말부터 쭉)로 살고 있어요...

행동마다 참 얄미울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하고 처음. 아내가 없는 명절을 보냈다.) * 문 탕 열고 들어오는 + 클래식 소리....... (집으로 돌아오자, 아내가 태연히 앉아서, 책을 보고 있었다. 여유롭게 클래식 음악까지 틀어놓고 말이다.)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