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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되며 높이 19m, 가슴높이의 둘레 15~18㎝이며, 6개 정도의 굵은 줄기가 사방으로 길게 뻗어 있다. 이 나무는 창덕궁 안에 있는 대보단 옆에서 자라며, 특별히 타고 올라갈 지지대 없이 이리저리 엉키면서 자라는 모습이 매우 독특하고 또 줄기의 껍질...

1689년 6월 스승 송시열이 정읍에서 사약을 받고 죽자 그의 유품을 거두고 유언에 따라 화양동 계곡에 ‘만 동묘’와 창덕궁 안에 ‘대보단’을 세웠다. 그 후 숙종이 그의 재주를 아깝게 여겨 우의정과 좌의정을 제수하였으나 끝내 사양하고 벼슬길엔...

군사들은 제왕의 호위를 담당하는데, 제왕이 궁궐을 옮기면 북영 본부도 같이 옮긴다. 제왕이 창덕궁에 머무는 경우에는 궁궐에서 다소 구석인 대보단 인근에 머물렀던 모양이다. 괘궁정은 달랑 1칸짜리 팔작지붕 정자로 돌로 축대를 만들고 그 위에 4개의...

왜 하필 명나라를 숭배했나?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역사학 조선 왕실에서 명나라 황제들에게 제사를 올렸던 창덕궁 대보단(大報壇)./공공부문 조선의 숭명 사상, 대체 왜?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조선 왕실과 사대부 집단은 명(明, 1368-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