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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활동을 시작한 뒤 유려한 시적 몽상과 차갑고 냉정한 이미지가 도드라지는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펼쳐온 리산 시인의 두번째 시집 『메르시, 이대로 계속 머물러주세요』가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세계와의 불화 속에서 시가 어떻게 혁명에 관여...

한국 현대시집 1세기…현역 시인들이 ‘경전’ 삼는 시집은? 창비·문지시인선 시인 80명 설문조사 ‘최애 시집’ 저자로 백석·이성복·기형도·김수영 시집 전체론 ‘북의 백석, 남의 김수영’ 우뚝 한국 시집 100년사 이래, 당대 현역 시인들이 가장...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들의 아픔을 대변해온 유현아 시인의 두번째 시집 「슬픔은 겨우 손톱만큼의 조각」이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우리의 현실을 또다른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여지를 주었다는 데 큰 장점이...

시집『꽃인지 나비인지』(그루, 2023), 김병해의 시집 『오늘은 너에게로 진다』(시인동네, 2023), 최백규의 시집 『네가 울어서 꽃이 진다』(창비, 2022) 등 세 권이다. 정범효의 경우, 전통 서정시의 방식으로 고전의 정신과 태도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살리므로…비린내도 받아 적은 시 [책&생각] 푸른 바다 검게 울던 물의 말 권선희 지음 l 창비 l 1만원 미나리아재비 박경희 지음 l 창비 l 1만원 시집 한 권은 경상도 구룡포 동해를, 한 권은 충청도 보령 서해를 받아 적는다. 해서 구수하단 v.daum.net

해설 엿보기 코끼리가 쏟아진다(창비) 이대흠 1994년 《창작과비평》으로 작품활동. 조태일문학상, 현대시동인상, 애지문학상, 육사시문학상 등 수상. 시집 『눈물 속에는 고래가 산다』, 『상처가 나를 살린다』, 『물속의 불』, 『귀가 서럽다』, 『당신...

말』 『북행열차를 타고』『南海行』, 시·사진집 『탑, 선 채로 천년을 살면 무엇이 보일까』, 현대가사시집 『열두공방 열두고개』, 창비 6인 시집 『갈잎 흔드는 여섯 악장 칸타타』, 평론집 『구심력과 원심력의 경계』, 시조선집 『퇴화론자의 고백...

정연철 시인의 청소년 시집 《송아리는 아리송》이 나왔습니다. 창비청소년시선 45. 어쩌면 말이 이렇게 청산유수일까요? 재밌게 술술 읽힙니다. 축하드립니다. 한 편 소개합니다. 까마귀의 프리스타일 랩 정연철 진로 수업, 자기소개 하기 시간 형식이...

손택수 시집 〈붉은빛이 여전합니까〉 창비 / 2020 시집의 쓸모 손 택 수 벗의 집에 갔더니 기우뚱한 식탁 다리 밑에 책을 받쳐놓았다 주인 내외는 시집의 임자가 나라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차린 게 변변찮아 어떡하느냐며 불편한 내 표정에 엉뚱한 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