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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하게 책걸이 파티를 하려고 합니다. 오래 전에 한번 시도를 해 봤는데 밝은이가 어려운 글자 앞에서는 더듬거리는 바람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포기를 했었는데, 이제는 책 읽는 걸 보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시편을 다 읽으면 마태복음, 마가복음...

마감하는 책걸이 행사도 융숭하였습니다. 삼귀의계와 오계에 이어 니까야를 독송하는 시간. 건강과 마음챙김을 챙기시는 원장스님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냐닌다님의 발제가 유려하게 이어졌고, 뛰엄뛰엄 비어있던 자리도 어느새 그득히 채워졌습니다. 제...

또다시 기다려 보는가 -용혜원- 서예교실에 입문한후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며 구양순 해서 한권을 끝마치고 책걸이라는 제목으로 오늘의 축복을 노래합니다 학우님들의 열열한 축하 박수를 받으며 뜻깊은 오늘을 맞이하신 박영숙 회원님께...

아침과 저녁은 제법 가을을 느끼게 하는 계절입니다. 이번 토요일은 아비담 경전 공부반에서 처음 시작했던 반야심경 책걸이하는 날입니다. 3주간의 짧은 공부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할려고 했던 공부였습니다. 어렴풋이나마 반야심경의 대강의 뜻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