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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보부상이라 가방 큰거 들고 다니는데 작은거 들때는 책상에 놓으면 되는데 큰거 들고 다니면 자리를 너무 차지해,, 그렇다고 의자에 걸어두기엔 의자는 걸어둘 수 있는게 아님,, 받침대 사서 책상 밑에 둬야하나…? 나같은 직딩바오 없어??

물컵을 책상 가장자리에 놔뒀거든 그걸 스으윽 밀길래 존나 놀라서 야 안돼..!!! 이러니까 진짜 떨어지기 직전에 손 멈추고 내려감 아침부터 심장떨리게 해 너무 두근거리는데 이것도 사랑인가..??

짠~ 최혜련 동인이 청소년 소설집 <내 책상 위의 비밀> 을 출간했습니다~ 👏👏👏👏👏👏👏👏👏👏👏👏 🎉🎉🎉🎉🎉 모두 5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물음표 일기장' '언니의 안경' '나 대신 스마트폰' '몽당연필에게' '지우개 시인' 그러니까 일기장, 안경, 스마트폰...

큰 거 5개만 치운다고 생각한다 그 뒤는 생각 안 하는 게 포인트 5개만 치워도 책상이 어느 정도 깨끗해져서 - 진짜 5개만 치우고 끝내도 나중에 덜 복잡함 - 5개 치우면 자잘한 거 조금만 남아서 그냥 치우게 됨 매번 책상 엉망일 때 이 생각으로 치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