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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3 항암일기 - 울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봉선화 김형준 작사 홍난파 작곡 울 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 길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 필 적에 너를 반겨 놀았도다. 어언간에 여름 가고 가을바람 솔솔 불어 아름다운...

2023.8.12.토욜(2) 殘暑蟬催盡 (잔서선최진) 新秋雁帶來 (신추안대래) 남은 더위는 매미 소리에 쫓겨가고 새로운 가을은 기러기 따라온다 당나라 시인 白居易의 詩 한 구절을 떠올려 본다 진보 볼일보러 가따가 아츰겸 점슴 머꼬 지그믄 탁 자뻐져슴 주말...

까마귀는 울어데고..까악 까악

어제 12일 오후 퇴촌 경안천변에서 찍었습니다. 아직도 늙기 싫은 나무들이 악착스럽게 녹색 옷을 차려 입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봤쟈 별 수 있겠어요? 며칠 더 지나면 노란 옷 빨간 옷으로 갈아 입었다가는 이내 발가벗고 겨울을 맞이하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