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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3 항암일기 - 울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봉선화 김형준 작사 홍난파 작곡 울 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 길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 필 적에 너를 반겨 놀았도다. 어언간에 여름 가고 가을바람 솔솔 불어 아름다운...

2023.8.12.토욜(2) 殘暑蟬催盡 (잔서선최진) 新秋雁帶來 (신추안대래) 남은 더위는 매미 소리에 쫓겨가고 새로운 가을은 기러기 따라온다 당나라 시인 白居易의 詩 한 구절을 떠올려 본다 진보 볼일보러 가따가 아츰겸 점슴 머꼬 지그믄 탁 자뻐져슴 주말...

까마귀는 울어데고..까악 까악

https://youtu.be/2YQdbvBk2uU https://youtu.be/0aTwvhsOyDU

어제 12일 오후 퇴촌 경안천변에서 찍었습니다. 아직도 늙기 싫은 나무들이 악착스럽게 녹색 옷을 차려 입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봤쟈 별 수 있겠어요? 며칠 더 지나면 노란 옷 빨간 옷으로 갈아 입었다가는 이내 발가벗고 겨울을 맞이하게 되겠지요...

과호흡 와서 화장실로 도망왔다 진짜 사회생활 힘드네 시방

< 지는해 처량해, get dark it so sad > ( 巨人 시대 저문다 ) 秋日淒且厲( 추일처차려 - 가을날 처량하고 매서우니) 百卉具已㫵( 백훼구이비 - 풀들이 시들고있네) 目送回舟遠( 목송회주원 - 눈은 멀리떠나간 배를 보고있지만 ) 情隨萬化遺( 정수만화유...

도와 덕을 지키고 있는 사람은 일시적으로 외롭게 살게 되지만 권력에 의지하고 알랑거리는 사람은 영원히 처량하다. 뛰어난 사람은 사물을 볼 때 사물 외적인 것을 보고 죽은 뒤의 자신을 생각한다. 차라리 한때의 외로움을 견딜지언정, 영원히 처량하게...

눈내리던 모슬포 늦저녁이다. 지금도 겨울이면 모슬포가 그립다. 2 불행인지 주변에 방어회를 좋아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처량하다. 혼자 횟집에 가기도 그렇고해서 궁여지책으로 가까이 회센터에 가서 포장을 해와 집에서 혼자 즐긴다. 잡사람도 방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