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뵈었을 때 회장님으로 추대되신 것을 무조건 찬성했죠, 듬직한 체격 빙긋이 짓는 미소 속에 믿음 성실을 읽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 미아리님 : 한 때는 날카롭고 예리한 성격이셨을텐데 이제는 세월에 순응하여 조용히 자제하는 모습...

처음 만날때처럼 /잔나비 졸린 눈을 비비며 꼬깃해진 너의 편지를 읽었어 마냥 즐거웠던 내 맘은 한 순간 무거워졌어 안녕이란 글자 위에 떨어진 눈물 자국 보았어 마냥 웃음 짓던 내 얼굴은 한 순간 어두워졌어 왜 그리 갑자기 떠난다 했어 왜 그리 쉽게...

https://youtu.be/yD6tp1N41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