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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고향인 부산과 대기업 공단이 밀집한 울산에서도 1995년 민선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새 역사를 썼다. 부산·울산·경남 견고한 지역주의 깬 민주당 13일 오후 6시에 발표된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

하나의 고향, 농토가 되어버린 서글픈 갯벌이,다시 군사기지가 되어 버린 서글픈 농토가 실향가를 삼키는 곳.. 평화 그 그리기 마지막 해가 될 이 해 얼마남지 않은 시간,그래도 멀리서나마 다시 보고픈 님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평화 그 그리움...

ＳＹＮ▶ 천경배 신부/성공회 영주교회 "모래가 흘러가는 게 보입니다. 물만 흐르는 게 아니라 모래가 계속 뒤집어지면서..." 그런데 영주댐이 생기면 흐르던 모래의 60%가 댐에 막히게 됩니다. 모래의 강, 그 천혜의 환경이 위기를 맞은 겁니다. 영주댐은...

분이 많습니다. 토호들이나 외지에 살면서 땅을 소유한 지주들은 이득을 얻겠지만 지역에 살던 사람은 상황이 어려워요" 천경배 신부가 한 말이다. "살만큼 살았다. 해볼테면 해봐라" 고향을 떠나야 하는 사람들이 내건 플랭카드이다. 하지만 땅을 가진...

고향이 고향입니까? 이런 이유들 때문에 어머니 뵈러 가는 일을 미루거나 포기할 수 있습니까?>(한 늙은山나그네의 思母曲 중 한 절) 농암은 44세때(1501년) 고향집에 명농당(明農堂:아래 그림)을 짓고 벽에 貴去來圖를 그려놓으면서 귀향의 의지를...

살던 고향을 뺏기고 이제 어디서 죽을지도 모르고 떠나야 돼요.” “가기는 또 어디로 가요.” “우리가 뭔 죄를 졌습니까.” 그들은 이제 ‘조상의 묘를 파내’ 떠나야 한다. 끝난 농촌에는 댐이 아닌 무엇이라도 지어질 수 있다. 귀농한 젊은이 한둘도...

대를 이어 살아온 고향마을과 내성천을 지키자'는 애끓는 말씀 영주지역 농민회, 전교조 시민단체 뿐 아니라 농민 국토순례단...회장님이 소도 한마리 잡았다는데 고맙고 미안한 마음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영주댐 반대에 앞장서고 있는 천경배 신부님의...

갔다. 고향이 봉화이지만 상주에 가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경상도라는 명칭이 경주와 상주에서 한자씩 따왔을 정도로 예전에는 사벌(沙伐)로 일컬어지던 상주는 크고 중요한 도시였다. 그러나 일제에 의한 식민지 근대화 과정에서 서울-부산 축에서...

끝나고 여흥으로 들어갔는데, 키타를 치는 분들도 있었고 흥겨워 춤을 추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는 18번인 "고향의 노래"를 불렀다. 무섬이 어둠 속에 잠기기 전에 섬을 한번 더 보기 위해 천경배 신부(시인)과 함께 다시 한번 둘러보았다. 천 신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