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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iere Technology)의 감정팀을 초청해 〈미인도〉를 포함한 14점 작품의 감정평가를 진행했다. 감정 결과, 뤼미에르 감정팀은 〈미인도〉에 대해 사실상 위작이라고 판단했으며 검찰은 이를 참고자료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천경자 <노란 산책길> 길례언니

길례언니 종이에 채색, 33.4x29cm, 1973

눈을 뜨게 해주었다는 그 심청이. 천경자는 황후의 꿈을 간직했고, 황후의 기품도 지녔다. ‘길례 언니’ 실존인물에 상상 더한 작품 ‘길례 언니’는 천경자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주인공은 노란 원피스에 하얀 챙이 달린 모자를 썼다. 모자 위를...

다니며 화가의 꿈을 키웠다. 또한 그녀는 보통학교 시절 소록도 나병원 간호부로 있던 선배 "길례" 언니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후 길례언니는 천경자의 연작에 등장하는 상징적인 여인이 된다. 이후 1940년 동경여자미술전문학교( 동경 여자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