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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모습으로 세상을 굽어보고 있었다. <하후성(賀候星). 독고황(獨孤皇). - 다시 만날 그 날까지 변치 않을 우정(友情)을 위하여.> 천년고목에 새겨진 글씨에도 어느덧 세월의 흐름이 두텁게 스며 있었다. 위... 이... 이... 잉! 엄청난 광풍(狂風...

Ptx 【천년千年 지기知己】 물잘든 무등산 숲 아래 강물도 단풍이 들어 보랏빛 그리움 사나이 가슴에 안고 친구 기다리다 여름 폭염에 피멍이 들고 열차에 싣던 마음은 설렘의 홍시가 된다 향일암 여름 산 숲 아래 윤슬지는 여수 앞바다 그날의 하늘과...

▲단비가 내리는 천년 소나무 숲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청경회원들이 형형색색 우산을 쓰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태안...천리먼길 달려오는 고마우신 친구들이 있어 하늘도 이들의 우정에 감복해서인지 가믐으로 시달린 전국의 산야를 흠뻑...

작가 ▲천년 소나무 숲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포즈를 취한 청경회 여회원들, 사진 오른쪽 부터 박영숙, 박명옥, 박이순, 황희자, 김순복, 최명숙, 정애순 친구 ▲ 안면도 대양횟집 홀에 차려진 청경회원들의 식탁, 훌륭한 자리 마련한 대전 청우회 고일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