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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개화 시기를 지난 식물은 볼 게 없지 않냐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계절의 변화에 따른 식물의 형태를 계속 살필 수 있고...이루는지도 눈여겨 볼 수 있을 것이다. 천리포수목원의 호랑가시나무 수목원 안으로 발을 디딜수록 점차 새 소리가 들렸다...

목련의 유전자원 보존과 증식, 이용에 나선 이유이기도 하다. * 멸종위기종 5종의 서식지외 보전기관 환경부는 2006년 천리포수목원을 가시연꽃, 노랑무늬붓꽃, 망개나무, 매화마름, 미선나무 등 멸종위기종 5종의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했다. 마침...

시기가 지났지만 지금도 아름다운 것같습니다. 스타워즈인가요? 민원장님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명명한 엘리자베스입니다. 탐스럽게 생겼는데, 개화된 지 오래되었군요.. 엄청 큰 대형이지만 꽃달림은 별루로 보입니다. 황목련류.. 아주 대형의 고목들이...

준비하여 천리포 수목원으로 향했다. 여름에 다녀오긴 했지만 봄에 가본 적은 없다. 문학 답사 덕분에 화성 벚꽃 답사, 영산홍 찬란한 화성 답사도 두 번이나 다녀왔기 때문에 괜스레 옆 사람이 미안해서 슬쩍 던졌더니 잊지 않고 용케 기억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