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炳천상병(1930~1993) -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 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손짓 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 시인(1930~1993): 일본...

공개했으며 입원하는 당일에도 시화전 참석을 위해 준비 중이었다. 문단의 ‘마지막 순수시인’ 또는 ‘마지막 기인(奇人)’으로 통하던 천상병은 죽음을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로 표현한 시 ‘귀천’을 비롯, 여러 시집과 동화집을 남겼다...

썼다는게 존경스럽고 본받을 만한 점인 것 같다. 이 시를 읽기 전 천상병 시인이 겪은 '동백림 사건'을 먼저 찾아보면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한다 시인 천상병의 삶과 '귀천'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시인 천상병 '귀천'한 그날 1993년 4월28일...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이 시에는 이 세상의 삶을 소풍 나온 것으로 여기는 시인의 도가적(道家的) 인생관...자유인의 초상으로 ‘새’처럼 살다가 ‘돌아간’ 천상병 시인의 삶을 짐작하게 해 준다. 시인 특유의 삶에 대한 달관...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천상병의 삶 ** 맨 손바닥 하나 내보이며 다정한 친구들에게 천 원, 이천 원씩 술값 적선은 받았어도 늘 재벌 못지않게 여유를 갖고 호기를 부렸던 시인, 새처럼 날개를 달고 하늘을 훨훨 날고 싶던 그...

것 같다. ‘소풍’이라는 단어가 품고 있는 ‘휴식’의 의미에, 순수했던 시절 설레고 즐거웠던 소풍의 이미지, 천상병 시인의 시 <귀천(歸天)> 속 소풍의 아름다운 이미지가 한데 어우러져, ‘죽음’과 유쾌한 동행을 할 수 있게 해준 게 아닌가 싶다. 나...

시온성교회에서 이 자리에 와서 예배드리고 끝나면우리는돌아가야합니다. [귀천이라는 시를 지은 진동 출신의 천상병 시인은 그의 시에서 이 세상에서의 삶을 소풍으로 비유했습니다]. 거기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 빛 와...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행 복 / 천 상 병 나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나이다. 아내가 찻집을 경영해서 생활의 걱정이 없고 대학을 다녔으니 배움의 부족도 없고 시인이니 명예욕도 충분하고 이쁜 아내니 여자 생각도 없고...

귀천, 천상병 시인의 시 (살레시오 수도회 모지웅 예수미카엘 신부님 장례미사 때 살레시오 수녀회에서 모 신부님 마지막 가시는...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