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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인의 요양병원 일기💠 . 열심히 살 때는 세월이 총알같다 하고 쏜 화살 같다 하건만 할 일 없고 쇠하니 세월 가지 않는다...그리움도 사랑도 다 기억에서 지워 버렸으니 천진난만하게 주는 하루 세끼 간식만이 유일한 낙이더이다 자식 십 여...

가는지... 자식이 왔다 가는지.. 애지중지 하던 자식을 보아도 몰라보시고 그리움도 사랑도 다 기억에서 지워 버렸으니 천진난만하게 주는 하루 세끼 간식만이 유일한 낙이더이다 자식 십 여 남매 있음 무엇하리요 이 한 몸 거할 곳 없더이다 아들 딸 자식...

세월이 가는지 자식이 왔다 갔는지 애지중지하던 자식을 보아도 몰라보시고 그리움도 사랑도 다 기억에서 지워버렸으니 천진난만하게 주는 하루 세끼만이 유일한 낙이더이다. 자식 십여 남매 있으면 무엇하리오. 이 한 몸 거 할 곳 없더이다. 아들딸 유명...

째 요양하고 있습니다. 삼년반전에 첫번째 출혈이 있었는데 그때는 출혈양이 많았지만 퇴원후 금새 회복되고 몸이 더 나아졌다 싶을 정도로 원기가 있었는데 이번엔 회복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그만큼 간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이며 앞...

=◈{어느 노인 요양병원에서}◈= 열심히 살 때는 세월이 총알 같다 하고 쏜 화살 같다 하건만 할일 없고 쇠하니 세월 가지...몰라 보시고 그리움도 사랑도 다 기억 에서 지워 버렸으니 천진난만 하게 주는 하루 세끼 간식만이 유일한 낙이더이다. 자식 십...

및 봉사활동을 하였다. 밀양시립표충사 노인요양병원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이 되었으며, 입소 정원은 99명이며 현재 할머니...태우고 산보도 하였으며 ,특히 점심식사때에는 식사를 떠먹여 들였더니 천진난만한 아이들처럼 방긋방긋 웃는 모습이 정말...

그땐...그것땜에 그만 두고 싶단 말은 안했어요. 그런데...요양병원에 근무하더니 마음이 넘 힘들다며...중환자실에선 그래도...희망이 없는데다.. 가끔 마주치는 분들 눈빛이 너무 천진하고 맑고 외로워 보여 마음이 아파서 못보겠더라며... 친정 부모님...

버렸으니 천진난만 하게 주는 하루 세끼 간식만이 유일한 낙이더이다. 자식 십 여 남매 있음 무엇하리요. 이 한 몸 거할 곳 없더이다. 아들 딸 자식들 유명 인사 무엇하리요 이 한 몸 갈 곳 없어 여기까지 흘러 흘러왔더이다. 허리띠 졸라매고 최고학벌...

장소 : 대구 효덕요양병원장례식장 -. 망자 : 신원적 배 석 대 영가 (54야 배상기법우님 엄부, 54주 전영미법우님 시부) -. 행...염불, 발원, 반야심경, 법성게. -. 동참자 : 진성 이석정님, 청량 김풍길님, 정법인서태교님, 덕원 김동훈님, 천진행 김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