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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는 최종'49만명'으로 초라하게 막이 내린 작품입니다 손익분기점이 2백만명 정도 일텐데 망해도 너무 망했네요 이석훈 감독은...올해 '댄싱퀸'의 성공으로 기사회생 했습니다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준 감독의 '김씨표류기' 소자본으로 만든 영화...

만에 손익분기점인 160만을 웃돌고 11월 3일 수능일을 전후해서는 300만 관객을 너머서는 등 완득(緩得:소설에 완득이의 한자 이름은 등장하지 않지만 책을 펴던 순간 딱 떠올랐던 한자 이름이다), 이름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흥행의 오름세를 더해가는 중...

씨가 연출한 작품중 가장 크게 흥행한 작품일겁니다. 손익분기점 3백만에 5백만이 들었으니까, 투자사 배급사들 함빡 웃음지었을...합니다. 영화 포스터를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천하장사마돈나 이후 작품인데 독특한 소재임에도 잼나게 본 영화...

살벌한 연인>이 돈을 벌었고, <비열한 거리>와 <각설탕>은 손익분기점 가까이 벌었다. 그렇게 보면 평균 이상의 타율 아닌가...비열한 거리>나 <열혈남아>는 누가 봐도 내 영화다. <천하장사 마돈나>는 <플란다스의 개>나 <지구를 지켜라!>와 유사하지...

포함됐던 <천하장사 마돈나>가 출품을 취소했다. 출품작 가운데 관객 상을 수여하는 부분에 대해 제작사와 이견이 있었다. 대신 <손님은 왕이다>가 들어 왔다. 올해 흥행은 안됐지만, 스타일적으로 세련되고 개성적이면서 대중영화로서 보기 힘든 철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