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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죽으면 술독 밑에 묻어 달라.. 천하제일 술꾼 이야기 2023.08.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얼른 집으로 가서 부인한테 말했다. "내가 그 술을 석 잔이나 마셨는데.. 아무래도 안 될 거 같다. 혹시 내가 죽으면 술독 밑에 묻어 달라." 난 죽어도 술이 좋아~ ㅎㅎ 그리고는 그만 숨이 넘어가고 말았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어느 날.. 갑자기 두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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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셈법 2023.08.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의 집에 들어오느 것 이었습니다. 농부의행색은 남루했지만 끌고 온 말은 보기드문 준마였습니다. 서천령은 어쩐 일로 왔는가 물었더니, 삼 년간 군복무를 하러 가는길에 어르신이 바둑을 잘 둔다는 소문이 자자하여 겨루어 보고 싶어 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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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02章 달빛이 옥벽을 환하게 비추다(玉壁月華明) 2024.09.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투고 집에서 뛰쳐나오기까지 했었다. 그런데 지금의 그는 옥미녀상에게 정신을 빼앗긴 나머지 그녀의 말이 옳게만 생각되는 것이었다. (신선 누님께서는 수십 년 전에 돌아가셨다. 옛날에 누님을 괴롭히던 소요파의 악인들도 이미 세상을 떠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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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승을 죽이다 2024.08.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스스로 천하제일의 영웅이라 여기고 있느냐? 너는 늙은 포노표두를 못살게 굴었고 또한 나사령에서는 강도짓을 했다. 강도 놈! 오늘 내가 네놈을 잡으러 왔다!] 강소학은 보검을 팽개치더니 손으로 상대방의 철곤을 움켜쥐고 눈을 부릅 뜨고 말했다.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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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화) 평양냉면과 함흥냉면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냉면집은 고기 육수를 준다. 면수를 주지 않는 건 전분 때문이다. 전분 함량이 높은 면을 삶은 물은 맛이 없다. 전주식 냉면도 있기는 하나 인기가 없다. 함흥냉면에 양념을 하기 시작한 것은 6.25전쟁 이후다. 흥남 철수로 인해 함흥 출신의 피난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