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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랐어요 어디서 꽃향기가 나지?? 하면서 우연히 보다가 보니 이렇게 꽃을 피웠네요 몇 년간 꽃이 없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 또 꽃을 피워주니 기특하네요 좋은 일이 생기려나~~?? 기대해봅니다~

푹 빠지게 되었다는... ^^ 올 3월에 구입했었던 철골소심이 드디어 은은한 향과 함께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동양란 중에서 가장 먼저 구입했었던 것이라 그 기쁨은 더더욱 컸답니다. 어떤 꽃이 필까 궁금했었는데, 먼저 꽃을 피웠던 천향(철골소심의 변종...

유리창 청소하는 분들이 창가에 놔둔 화분 깨뜨리고, 이래 저래 다 죽었는데 이 난은 끈질긴 생명력을 이어 가면서 매년 이른 봄이면 꽃을 피운다. 작년 화분갈이를 잘 못하여 오직 한촉만 남았는데도 올해에도 어김없이 꽃이 피었다. 비록 꽃은 2개뿐...

추란(秋蘭)이구요. 7년째 키우고 있는데 2번째 꽃이 피었어요. 동양란이라 색깔도. 향도 은은하니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