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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개를 쳐들면서 훈련장에서 마라는 가야지 회원님들 수가 점점 줄어드네요. 가야지 회원님들 마음에서 달리기가 후순으로 점점 밀려나가는 게 아닌가 싶어 훈련팀장으로서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더위 때문에 빠지고, 비 때문에 빠지고, 컨디션이 안...

또 오전에 앞산 10km 돌고 오후에는 용인으로 안성으로 오산으로 이제야 집입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힘들지만 이곳 공간이 있어서 잠시지만 평안함을 느껴 봅니다. 철인운동을 한다는 사람이 힘들다고 쓰러질순 없겠지요. 운동을 할수 있기에 행복합니다.

입실순으로 하므로 벙크의 경우 꼴찌 입실자는 벙크의 최악인 상층 어디에 배정되는 것도 행운으로 여겨야 한다. 미명부터 어둑발 직전까지 종일 걷는 것이 일과라 꼴찌로 도착될 수 밖에 없는 내게는 입실거부를 면한 것만도 천만 다행이며 어메이징...

이런 철녀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자기가 스스로 그런 사실을 알고있다는것에 있소! 그리고 대부분 아까도 말했듯 남자 자체에 눈이 높은게 아니라 연애의 기준치 자체에 눈이 높기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남자보는 눈도 함께 높아지고 연애의 시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