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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생활 작은 철학 낮은 공부』 제도권 대학을 떠나 30년 가까이 인문학 공동체와 공부 모임을 이끌고 있는 철학자·시인 김영민의 책이다. ‘무가 찾아온 날, 영혼이 생긴 날’이라는 제목의 윗글에 저자는 “이 무한한 공간의 영원한 침묵이 나를...

공부론 / 지(비)우면서 배우기 김영민(철학자) 어느새 20년이 가까운 내 교학(敎學)의 생활에서 조금 색다른 체험들이 있었다. 그중의 한 가지는 근 10년 동안이나 30~50살 안팎의 만학도들과 씨름(?)한 일이다. 또 한 가지를 들자면 잦은 초청 강연 탓에...

<동무론> 3부작 기념 특강 - 다시, 응(應)해서 답하다 - 철학자 김영민 2011년 7월 30일, 8월 6일, 8월 20일 토요일 저녁 7시, 카페 헤세이티 2011년은, 철학자 김영민의 <동무론> 3부작(<동무와 연인>, <동무론>, <비평의 숲과 동무공동체>, 한겨레 출판...

따뜻한 미소와 이 공원의 순한 햇살들을 내 것인 양 나눠 준다. 이런 기꺼움이라면 조금 더 살아 그들과 공유하고 싶다. 철학자 김영민은 『봄날은 간다』에서 산책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산책이란 다르게 걷기이며, 어긋나게 걷기이며 흔들리면서 걷기...

김영민 교수는? 경향신문 기사에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1082139305&code=960201 "인문학은 사람들의 무늬(人紋)를 살피고 따집니다. 그 무늬의 전형이자 알짬은 여자와 남자의 관계, 그 어울림과 어긋남에서...

속에서 구원의 소식이 될 수 있을까?" (<집중과 영혼>, 2017, 글항아리. '서언'중에서) 윗 글은, 지난 9월에 출간된 철학자 김영민의 신간, <집중과 영혼>의 서문 중 일부이자, 당일 강연원고의 초입이다. 저 물음 하나 하나가 1000페이지가 넘는 이 책의...

토) 오후 7시 30분~11시 -장소 : 인문연대 카페 <헤세이티> -강연 : ‘영도(零度)의 인문학과 공동체의 (불)가능성’/ 철학자 김영민/ 8시~10시 -주최 : 주최 <화이정>, 주관 <헤세이티> -참가비 5천원(차값) 문의/ 김동균(헤세이티) ***-****-**** 노진숙...

고단하고 피곤한 부모님의 수고가 더 많아진 모습이 어린 주인공의 눈에도 속상하고 안타까움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정치철학자 김영민 교수는 치매를 <헤드폰 쓰고 음악을 듣고 있으면서 남들도 그 음악을 듣고 있다고 착각하는 상태. (인생의 허무는...

<조각난 지혜로 세상을 마주하다>, 철학자 김영민 강연집, 글항아리. '서언'/199쪽 부분필사, 몽블랑146, F닙. 2024년 9월 13일에 초판 발행한 따끈따끈한 신간을, 응원에 힘입어 필사해 보았지만 이번에도 호흡을 가만하게(!) 유지하지 못하고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