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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자세 2025.0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물치와 장어뼈 곤물을 꾸준히 먹어왔으니 몸이 좀 나아졌겠지 집사람은 나에게 술을 끊어 얼굴 혈색이 좋아졌다고 한다 내 생각엔 술을 끊은 영향도 있겠지만 이런 보약을 먹어 좋아진 것 아닐까? 식은밥을 데워 아침 한술 집사람은 비린내 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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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광 영광읍-군청주변 해룡고 청아회관 남도땅 2024.11.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다. 첨단 개가식 도서관을 비롯해 인터넷 동영상 강의실, 극장식 중강당, 최신식 특별교실 등을 갖춰 동영상 강의, EBS 방송 시청 등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학습환경이 구축되어 있다. 원불교신문 군농협뒷편의 굴비한정식전문점 청아회관 352-6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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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대지문학 겨울호 등단 평 2024.1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각종 첨단과학은 내게 경고한다 좋은 낯에 멀쩡한 모습도 인심 좋은 아저씨도 아줌마도 세상을 바꿀 듯한 설교자도 겉으로는 건강한데 속으로는 안 그렇다 행동은 그의 피를 증명하고 말꼬리에서는 냄새를 풍긴다 우리 인간은 그래서 매 순간 심판대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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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0208 ] 강릉 제왕산 2024.1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사목이 첨단 과학을 비켜선 채 세월의 무한을 느끼게 한다. <帝王山의 노송> 발밑에 깔린 눈을 조심스레 밟으며 가파른 하산 길을 따라 조금 내려오니 어느덧 질펀한 흙탕길로 이어지고 능경봉을 다녀온 솔방울이 합류한다. 상제 민원 언덕길에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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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옥외 조각작품 2024.08.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준 장어 덮밥을 맛있게 먹곤 얼마 안가 눈을 감았다고 한다. 장례식은 평소 그의 기행(?)에 걸맞게, 슬픈 기운 없이 폭소 속에 이뤄졌는데, 사회자가 젊은 시절 관객들의 넥타이를 마구잡이로 잘라댔던 그의 이야기를 하자 조문객들 모두 폭소했고 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