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중국집과 참기름집, 생선가게와 떡방앗간, 없는 것만 빼고 다 있다는 만물상. 정겹게 어깨를 맞댄 가게들. 사람들은 그렇게 삶과 삶을 잇대어 온기를 지폈다. 나는 성당 합창단을 해 보기로 했다. 의미 있게 대학 시절을 마무리해보고 싶었다. 주말이 되어...

된장, 참기름, 들기름, 발효청으로 음식의 모든 기본 맛을 낸다. 소금, 설탕 조차도 배제해 먹었을 때 더욱 속이 편한 밥이다...그 자체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이곳 소녀방앗간의 핵심이라고. 소녀방앗간의 김미영 대표는 생산자와 소비자들 사이의...

골목 한가운데서 눈에 띄게 젊은 사장을 만났다. 방앗간 운영 8년 차인 청년 사장, 이승호 씨. “예전엔 다들 여기서 고추 빻고...불며 수십 가지 알곡을 보기 좋게 내놓는다. 수인상회, 수인참기름, 신천미점, 충남상회, 개풍상회, 연백상회, 개성참기름...

참기름 향 풍기는 방앗간 집 네 아들 미팅오신...ㅋㅋㅋㅋㅋㅋ 음..... 단추 적당히 푼... 아폴로 꽃돌이?? 그나마 니가 젤 낫다, 오늘 나랑 우리집에서 한잔 어때? 눈치없이 때로 몰려온 형제들과 오로지 오렌지 쥬스를 갈망하는 한 남자의 여리한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