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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고 보니 지금껏 가격을 두고 흥정해본 기억이 없는 게 사실이다. 동곡양조 내부 모습 동곡막걸리는 청도의 명찰 운문사에 매년 봄가을로 막걸리 열두 말씩을 보내고 있다. 운문사의 두 노거수인 은행나무와 처진소나무에...

제조장도 시대의 변천에 따라 막걸리 수요가 격감하면서 구역제로 되고 여러 작은 읍면의 양조장을 통폐합하였는데 청도에선 동곡양조가 금천면합동탁주제조장이란 이름으로 통합양조장이 되었다. 2000년 구역해제가 되면서 다시 옛 이름을 찾아 동곡양조...

속에 청도라는 그릇 하나를 가득 채워 가게 문을 나서니 여기가 바로 천국이다. 우리나라의 70년대 풍경을 고이 간직한 풍각동. 옛 정취와 어울려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풍각시장에는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 있다. 시장 한 켠, 간판도...

소주에 밀려 20여 년 전에 문을 닫았지만, 청도의 좋은 물과 공기를 찾아 매전면 덕산리에 들어온 발효주 제조업체 ‘청도양조’가 새로 생겨나 고품질 ‘생 참맛 막걸리’를 생산하고, 금천면 동곡리에는 ‘동곡막걸리’가 전통적인 제조방식을 지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