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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주-사랑을 덧대는 마음길을 펼치며_박청란 시집 『꽃이 나에게 말한다』 2024.08.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박청란 시인 부부인 것 같다. 시인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모른 척 지나치는 성품이 아니기에 참새에게도 먹이를 챙겨준 것이다. 숨 쉬는 것만으로도 하늘에 진 빚이라고 한 시인의 성품이 감사와 겸손으로 일관됨을 알 수 있다. 가끔 이른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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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란-풀 속에 자란 양귀비꽃 하나 외 4편 2024.08.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매화나무는 가끔 볼 수 있다고 믿었다 헌데 어느 날 가보니 새 주인은 잘 키운 주목도 소나무 단감나무 매화나무 모두 싹똑싹똑...코 서럽다 꽃분아 모든 게 가버리는구나 나도 간다 박청란|2012년 《한비문학》으로 등단. 시집으로 『꽃이 나에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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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 참선을 하면 그 공덕으로 생사해탈을 하고 / 송담 큰 스님 2025.0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몽중확득황금장(夢中钁得黃金藏)하고, 꿈속에서 황금덩어리를 캐서 얻어 가지고, 청란새를 타고서 천상(天上)에 올라갔습니다. 꿈에 그 많은 황금 무데기를 캐 가지고서 거기에다가 청란새를 타고 옥황상제가 있는 천상에까지 올라갔으니, 그 기쁨을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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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란 시집-[꽃이 나에게 말한다](2023년, 별꽃) 2023.1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박청란 - 경남 양산 출생 - 『한비문학』 시부분 신인상으로 등단 - 〈용인문학회〉 회원 - 동인시집 : 『막차』 화암출판사 『들꽃』 하늘공원 출판사 『동행』 한비출판사 목차 1부 풀 언제 푸르렀던가 겨울 낚시 신新 라보엠 그날 목이 터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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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포(三日浦) /전우치(田禹治) 2025.0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요담): 아름다운 연못 霜氣(상기): 서릿기운 吹送(취송): 불어 보내다 紫簫聲(자소성): 자색 퉁소 소리 靑鸞(청란): 푸른 난새 (신화 속 상상의 새) 濶(활): 넓다 전우치는 조선 중종 때 실존했던 기인으로, 시와 글씨에 능했다고 전해진다. 그는 신비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