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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고 청량리역에 도착하니8시쯤, 열차시간은 멀고 화장실에 들어가 간단히 세안하고 화장을 살짝,( 좋은사람 만날걸 대비해서..ㅎㅎ) 설레는 맘에 왜그렇게 웃음이 나오는지...좋아 죽는줄 알았어요, ㅋㅋ 앉았다, 일어났다, 대합실안을 이리저리...

산행후 뒤풀이 청량리에 도착후 잔치국수에 한잔 더하며 아쉬운 뒤풀이^^ 집으로 가는 전철 안에서..

국수 사진은 못찍었네요. 골뱅이육수로 만든 잔치국수,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하두 허겁지겁 먹고 계산하러 갔더니 이모님께서 (사장님) 배고팠나보라고, 담에 밥 안먹고 오면 배고프다고 밥좀 달라 얘기하라네요. 밥주신다고^^;; 뒤늦게 보니 메뉴에...

큰 잔치 등 여러 애경사시의 정경들이 내 마음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문턱이 닳을 정도로 밀려들던 하객들의 모습은 물론 대문에서부터 길가로 길게 늘어서고도 담을 끼고 돌아 골목 저 긑까지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던 불우한 분들의 모습까지...

위하여 잔치국수를 먹고 8시가 넘어서 330-1 버스에 오른다. 주금산은 청량리역에서 버스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몽공문화촌까지 걸리는 시간이 2시간이라 큰 배낭을 메고 타기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미안함이 든다. 몽골문화촌...

꼭대기에서 청량리라고 써있는 좌석 버스 탔는데 매표소 입구까지 밖에 운행 안한단다. 우리처럼 걸어다니는 서민들은 어떻하라고... 기사 아저씨 말로는 한 30분 걸어가면 상천역이라는데 우리의 HOPE 광옥여사 미인계 써서 지나가는 차 하나 잡아타고 5...

난잔치 먹을거 없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 생각보다 올챙이국수는 비추...대신 빈대떡이 맛났다.... 옥수수동동주는 생각보다 독했다...종이컵 한잔이 천냥이고 한병이 5천냥이라는말에... 가정경제에 으뜸인 주부들인지라 병째....ㅎㅎ 억새꽃님 아주...

1호선 청량리 4번) 장메추탕 풍천장어마을 964-9752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458-1 게복치찜 해미 해물찜 054-277-9938 전남 광주시 쌍천동 1318-5 해물알전골 장군 062-374-3577 경북 영덕군 영덕읍 남석리 19-24 대게찜 완전게판 054-734-3720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