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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끝내고 열나게 달려 갑니다. 부평역에서 횡성까지는 150여 키로미터. 2시간 조금 못 미쳐 걸리는 거리이지요. 하지만 청룡낚시터에 도착하니 인천지부 오공흑룡님과 몇몇분이 이미 들어와 계십니다. 어둠은 깔려있지고 주변의 불빛이 밝아 어렵지...

횡성 출장 갔다가 시간은 없꼬. 낚시는 하고 싶어서 짧은대 쌍포로 돌리고 왔습니다. ㅡㅡ; 머리털 나서~ 평일날! 아무도 없이 혼자서! 밤 꼬탁새고! 담배 한대 안피고! 술 한방울 안마시고! 낚시 하기에는 이번이 첨이네요~ 이런 낚시 정신건강에 안좋은...

신천리 청룡낚시터 물고기들이 난리부르스.. 낚시바늘에 코를내주지않고 물위에서.. 왜그러느냐고 물어보니 대답없고 유유이헤엄만치네요.

가장먼저 들린곳은 행구동 낚시터,, 물이 넘 적다. 두번째 들린곳은 신선 낚시터... 물이 상당이 줄었지만 역시 수질은 깨끗하다. 잉어들이 떼지어 몰러다닌다. 저쪽 건녀편에서 낚시대를 세웠다. 허걱. 줄이 터졌다. 몇일전부터 많은 낚시꾼이 채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