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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찍고, 남편 발삐어서 침도 맞고, 엉덩이 섬유낭종 실밥도 제거하고... ㅎㅎ 그리고 다사다난한 3일의 마지막을 청바지 단줄이기 - 3시간의 긴 사투로 장식했습니다. 밤11시에 지나가는 말로 "자기, 청바지 단줄여야하잖아? " 했더니... 우리 신랑...

정도 줄여서 박아주시고 밑단을 달아주셔요~ 접힌단 사이에 청바지를 끼워 맞춰 먼저 뜯어낸 박음질선을 따라 박음질해 주시믄...박음질만 한번 드르륵~ 그럼~ 밑단을 그대로 올린 단줄이기 수선이 완료에요~ 어색하게 바지 줄여입은 티가 거의 안난답니다...

실 하나 하나 빼느라 무지 고생했습니다.

작은 사람들이 늘 고민하는 것... 바로 바지 기장 줄이기죠.. 문제는 청바지의 경우 두번 접어 박으면, 나 줄였소~~~ 하고 자랑...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능합니다~~~~!!!!! 단, 요령이 몇가지 있어요. 그럼 포스팅을 보시죠~~ 요건 제...

박기 해야되는데 솔직히 청바지 밑부분에 워싱처리를 잘라내면 청바지는 모양이 많이 망가지게 되잖아요.. 수선집에서는 밑단를...무리가 있어요.. 근데 넘 길면 안되구요. 한단이나 두단정도 길면 저는 이방법을 씁니다. 먼저 바지를 펼친 상태입니다...

청바지를 몇번 줄여볼려고 버려도 되는걸로 연습하는데 솔기 부분에 가서는 두꺼워서 미싱이 도저히 못지나가네요. 가정용 미싱으로 청바지 박는 방법 혹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다로 노루발이 필요한건지 도저히 안되요 두꺼운부분이요.

속부분이구요. 요정도 간격을 두고 바느질 해줘도 충분히 입고 다닐 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빙 돌려가며 반복. 집에서 청바지 예쁘게 줄이기 쉽지 않죠? 지금부터 아주 간단하고 쉽게 바지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께요. 명색이 옷 만들고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