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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시소를 타며 제각각 달려왔으리라. 이불 속 달콤함은 그런 스릴도, 뭣도 없는 스스로를 가두는 정신의 오랏줄에 다름아니다. 출발! 새벽에 뵌 교장선생님의 행방이 묘연하다. 아마도 혼자 먼저 달리고 있으리라. 어쨌든 오늘은 오랜 만에 해마루가...

미포청사포 ♧노고단/10시인월터미널/벽소령 2 일 ♧미송/10시감천사거리/갈맷길4-1구간암남공원송도해안볼레길해수욕장남항대교 ♧느림보아/10시매천역광장/태복산백세공원느티나무사거리잠산수리봉매봉 3 월 ♧현정/09시구파발역1번출구밖/진관사능선...

합니다. 청사포의 오후가 말 건네주네요 잦은 날숨따윈 거둬 들이고 길고 긴 휴식을 하라하네요 부암동 옛길 꽃들의 계절이 오면 부암동 언덕으로 산책가자 하였지요 앞산 뒷산 만산홍엽 피고지면 남쪽지방 허삼둘 옛가옥에나 한번 들러보자 하였지요...

나온 청사포와 낙동강하류 홍티마을을 찾아 나선길에 둔*도가 가까워서 한번 들렀던 일이 있습니다. 요즘 보기드문 나물뜯는 아낙네들의 모습이 평화로워보여 한컷찍고 나무를 좋아하는지라 그 넓은 땅 한가운데에 쌓아둔 나무둥치들이 인상깊어 한컷찍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