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어두운 하수구로 떠내려갈 운명을 기다리고 있으니 사람이나 똥이나 심지어는 신(神)까지도 변기 같은 틀에 갇혀버리면 제 역할을 잊어버리고는 죄다 “더러운 것”이 되어 버리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는데 오늘 밤에 똥통에 푹 빠지는 꿈이라도 꾸게 되면...

진흙(하수구 같은데 있는 더럽고 시커먼 흙같은거) 이, 그것도 발자국모양으로 엄청난 양이 남아있는거야 현실을 깨닫는데, 시간은 걸리지 않았지 뭣보다 딱 생각이 나는게 있어서 더 패닉상태가 되고 말았어 나, 어제... 불 안껐었는데.... 하하...

우려내거나 하수구 구멍에 걸려있는 몇 가지를 첨가하기도 했다. 신기한 일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손맛이 좋다고 소문이 났다...체크하는 일석점호를 한다. 당직 소대장에 따라 가끔 독서 점호라던가, 청소 점호 등의 이상한 이벤트를 한다. 특히 청소...

때론 하수구 냄새 같기도 했고, 언젠가 우리 집 다락에 죽어 썩어 있던 쥐새끼에게서 나는 냄새 같기도 했다. 밥을 먹을 때도, 길을 걸을 때도, 사무실에 앉아 있을 때도, 심지어 잠드는 그 순간까지 그러한 냄새들은 끊임없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 오늘...

수다를 떨고 있답니다.ㅎ 묵었던 챗증이 내려간듯 막힌하수구 변기가 뻥뚫린듯한 기분이랍니다.ㅎ 따로이 돈들여 레몬을 사지 않아도 집에 늘 있는 식초와 소금으로 고민이 해결되었는데 신나지 않겠는지요.ㅎ 전 식초를 주로 청소(?)하는데 많이 사용을...

올라오는 하수구에 뚫어 뻥~~ 으로 청소도 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오후 3시경... TV속 드라마에 푹~~ 빠진 와이프 옆에서 새로 장만한 낚시 가방을 꺼네어... 낚시 바늘도 묶고 기본 채비도 한번씩 묶어보고..... 예전엔 쓰지도 않았던 쿠션고무까지...

도착해 뻥 하고 터질 것이 분명해 그러나 이상하게 내 마음도 몸처럼 가벼워졌다 하늘 위에서 아래를 보니 불빛이 서서히 켜지는 저녁의 도시도 아름다워 보였다 안녕 지구 나는 이제 다른 별로 간다 어둠 속에서 달이 내 손을 슬며시 끌어당겼다 - 강성은...

수챗구멍, 하수구가 청소가 안 되어서 병의 온상지가 됩니다. 물을 안 먹으면 변비 같은 것이 옵니다. 변비는 만병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습관이 안 되어 물이 안 먹힙니다. 자꾸 넘어오려고 하고 안 받습니다. 그러나 반 컵, 한 컵 이렇게 자꾸...

도로가 뻥 뚫려 있는 길을 달리다 보면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고추잠자리떼들과 마주치는때가 많은데 속도가 조금만 빨라도 어떤때는 쏜살같이 몸을 피해가는 잠자리도 차에 부딪쳐 생명이 끝이나게 되는것을 볼수가 있는데! 이럴때 나는 큰 고민에 빠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