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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감호소 1988년 10월, 12명의 미결수가 집단 탈주했다. 탈주범들은 8일간 연쇄 인질강도 행각을 벌이며 서울 도심을 휘저어 놓았다. 남가좌동의 한 주택에서 마지막까지 버텼던 주범 지강헌. 그는 인질들에게 “징역 7년에 보호감호 10년을 보태 17...

[역경의 열매―박효진⑴] 청송감호소 발령 “고생시작”한숨 1984년 4월,부산교도소에 근무중이던 내게 ‘청송 제2보호감호소 근무를 명한다’는 인사 발령장이 날아들었다. 청송감호소. 5공화국 특별법인 ‘사회보호법’에 근거,삼청교육대의 잔류 인원을...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제71회 인권의 무덤, 청송감호소 방송일 2003. 05. 04(일) ▷ 서해상 섬에 계획한 빠삐용 수용소 사회보호법은 1980년 전두환 신군부가 야만적으로 실시한 삼청교 육대의 합법화 과정을 통해 탄생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악법이 다...

이른 아침 청송 감호소로 향하는 차안에서 별다른 느낌없이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감호소로 간다는 그자체일뿐 별 느낌은 없었다 옆엔 오랜 사역 활동으로 몸은 지쳐있는듯한 느낌이지만 그의 눈은 빛이 나리만큼 의욕에찬 모습이었다 어려운 과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