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추억하기에 아주 맞춤인 곳 같았습니다. 청아공원에 도착하니 배우들을 경호하는 멋진 경호원 같은 직원들이 우리를 안내해주고...깊이 있게 듣고 싶었으나 배도 고프고 또 사장님께서 인근에 예약해두신 맛집의 맛난 음식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어...

조망 맛집 약사암에도 못가보고(물론 오래전 갔다 온곳이긴 하지만) 천진암 떡 공양도 못했네!~ 둘다 비구니 암자인데 오늘은 무신 요리 강습이 있었다나!~ 쌍계루를 가장 잘 조망할수 있는 연못 징검다리로 내리오이 허걱!~ 발디딜 틈이 없네!~ 징검다리...

계곡의 청아한 옥수도, 滿山紅葉[만산홍엽] 秋色[추색]에 물든 가을 하늘도 맑고 따스한 錦繡山[금수산]의 비단물결 바람 속에 뭉게구름 마저도 몸집 키우기 가 한창인 계절이다. . 특히 석양이 내리고 난 曠野[광야]에 밤의 여왕이 옷자락이 펼쳐질 때 쯤...

군립공원이라는 표지판이 인사를 하듯이 손을 내민다. 내 눈을 의식하게 만든 “뭐야! 저건 다람쥐잖아!” “맞다 맞어!” “우메 귀여운 거 다람쥐가 마중 나왔네!” 꽃향유, 산국 야생화 꽃들이 지천으로 피었고, 단풍도 예쁜 얼굴을 내밀었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