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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피난에서도 나를 업고 피난 후 앓다가 죽었고 나에게는 작은 형만 남았는데 작은 형은 청주시 도립병원의 사무실에서 심부를 등의 일을 합니다. 그때는 아직도 일제의 잔해가 많아 사무실이라 하지 않소 서무실이라고 합니다. 청주 도립병원은 일본인...

내가 청주 도립병원에서 일 하는 작은 형에게로 내려오자 청주 도립병원이 엄청 큽니다. 일본인들이 지은 도립병원의 맨 앞 건물은 2층으로 길이만 해도 50m는 갑니다 이층에는 간호학교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병원 현관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에는 내과...

없어서 그런지 아무것도 나온게 없습니다. 나는 빨아둔 옷으로 갈아 입혔습니다. 그리고 밖의로 뛰쳐 나갑니다 작은 형은 청주도립병원에서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신부름을 합니다. "형 형이 죽어가고 있어" 라고 하자 작은 형이 놀라 나를 자전거에...

청주시 한 가운데에는 중앙공원이 있고, 그 옆에는 도립병원이 있습니다. 도립병원은 일찌기 일본인들이 지은 매우 큰 병원...되어 보이는데 이층집입니다. 1954년 6월 말 경에는 도립 병원의 2층에는 간호학교가 있고 원장실이 있습니다. 아랫층 가운데...

누나의 식구들은 큰 매형 따라 용인으로 가셨고 나는 청주로 내려와 도립병원에서 일을 하는 작은 형에게 왔습니다. 나의 피붙이는 오직 작은 형 한 사람 뿐이기에 형이 무척 보고 싶었습니다. 형은 청주 도립병원에서 일을 합니다. 청주 도립병원은...

멈추어 버린듯 합니다. 한 참 후에 큰 매형이 목소리를 낮추어 "동호가 죽었단 말이냐?" "예" 제2편 19장 끝 제2편 20장:청주 도립병원. 큰 매형의 통곡 소리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할머니와 딸도 통곡을 합니다. 그 통곡의 소리는 밤새도록 고요한...

나 하나쯤 돌봐주지 못하였을까? 내가 서울에서 학교에 다닐 수도 있을테지만 생각이 깊지 못하였습니다. 작은 형은 청주 도립병원에서 사무실에서 심부름을 합니다. 전에는 일본말로 서무실에서 소사 일을 한다고 했습니다. 도립병원은 일본인들이 지은...

우리들은 잠실 공동묘지로 매형을 장례지내고 누나와 가족들은 용인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나도 서울을 접고 충북 청주시 도립병원에서 일 하는 작은 형에게로 내려 왔습니다. 형은 사무실에서 사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방은 제1병동의 5번째 방...

누나 식구들은 큰 매형 따라 다시 용인 이동면으로 내려 갔습니다. 나는 청주 도립병원에서 일 하는 작은 형에게로 왔습니다. 청주도립병원은 엄창 큰데 일본인들이 지은 병원입니다. 앞의 본관은 그 길이만도 70m가 넘을 정도의 이층건물인데 `이층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