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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하늘가에도 멀리 빛을 부치네 / 天末寄遙輝 하였다. 신사년 겨울에 도망했다는 죄목으로써 추론하여 자진(自盡 자살)하라는 명이 내렸다. 공이 왕명을 받고 얼굴빛도 변치 아니하였다. 술을 가져오게 하여 통쾌하게 마신 다음, 목사(牧使) 이운(李耘)의...

마치 하늘가의 구름과 노을처럼 시적이고 아름다우며, 2021년 커장미가 '균요의 눈부신 관요 속성'이라는 책에 수록되었습니다. 시원당의 옛 소장품인 한나라의 구리 펀칭 오리 모양의 향기와 구리 벽사 벼루 방울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본관은 청주(淸州). 황해도 문화현[1] 출신. 본래 천민 출신의 병졸로서, 용맹함을 인정받아 승진했으며, 임진왜란 중 많은 전투에서 최전선에서 싸웠다. 말년에는 억울한 역모에 휩쓸려 이괄의 난에 가담, 반란군의 핵심이 되어 반역에 앞장섰다. 진압군...

7일 저녁에 청주 질녀의 매장에 노란 유자를 제물로 보내며[陽月七日夕送柚黃致奠淸州姪女入壙] / 유헌(游軒) 정황(丁熿) 黃果...淚淫淫爾哭 흐르는 눈물로 너를 곡 하노라. 宜我哭倒仰 내 달려가서 곡함이 마땅하나 蒼天蠻海老 푸른 하늘가 바다에 갇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