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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위를 딩구는 낙엽만 봐도 마음은 센치해 지고 물만주면 금방 씨앗을 티울 씨앗들이지요 더군다나 되살아난 사춘기,청춘기는 예전의 그것처럼 미숙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옛날처럼 서로를 질투하고 시기하지도 않지요 그래요 할머니는 여전히 여자이고...

tu prends ma main tout va bien Fais comme tu veux mais ne dis rien 그건 우리 둘 사이에서 시작된 긴 우정의 이야기야 청춘기의 마법, 혹은 모든건 하나의 장난이지 네가 내 손을 잡을때 모든게 잘 될거야 네가 원하는대로 해 하지만 아무말도 하지마...

의식게 하는 몸 신호, 그런 것들을 밀치듯 병원 문을 나서는 순간 가을 하늘은 어찌나 선명하게 푸른지. 체중으로 얹힌 청춘기가 있었다. 인생을 알기도 전, 하늘 까마득한 곳에 내 소망을 걸어 놓은 운명은 아름답거나 그윽한 향기 같은 게 아니었다. 내...

아~언제 어린시절 청춘기 중년이 가고 이제는 노년을 살아가고 있네요 름-름하던 용기 백배였던 청춘 시절이 가고 나니 육신이 고장나는 노년기 다-들 노인이 되면 눈' 치아' 치매' 뇌졸증' 퇴행성 관절염'등등 고장 신호가 워-낙은 긴 세월을 사용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