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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터앉아 누룽지를 긁어달라고 조르기도 했다. 또 먹고 싶은 것만 있으면 애기처럼 누나를 조르듯이 졸라댔다고 한다. 말만 하면 도깨비방망이처럼 뚝딱하고 나오니 그럴 만도 했을 것 같다. 할머니는 철없는 꼬마신랑과 살다 보니 존댓말이 잘 나오지...

솥에 찹쌀을 안쳐 익힌 것으로 숟가락으로 긁으니 마치 누룽지를 먹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 한 친구는 그걸 긁어서 마치 빵처럼 만들어 뜯어먹기도 했다. 미역 냉국 같은 국물에 말아 먹는 이도 있었고, 샐러드에 비벼서 먹기도 했다. 어쨌든지 일행 중...

함경도 찹쌀순대 신당동 - 약수역 - 약수순대국 약수동 - 약수역 - 해남순대국 공덕동 - 공덕역 - 마포 오향족발 동숭동 - 혜화역 - 순대실록 길동 - 길동역 - 장터순대국 풍납동 - 강동구청역 - 아바이순대 신림동 순대타운 9. 닭도리탕 종로3가 - 종로...

녹두, 찹쌀죽까지 든든하게 해결한다...ㅎ 추운 날엔 뜨끈뜨끈한 국물이 제격 이지요...ㅋ 살짝 기분 좋을 정도로 술기운이 올라올 무렵 사위는 어스름이 몰려와 어느새 주변은 암흑으로 변해 버린다... 항상 느끼는 바 이지만, 비박 캠핑지 저녁 풍경의...

익명(청춘건어물)-멸치 1상자/ 익명-땅끝해남김 대형 2상자/ 김*미님-의류 및 신발 1상자/ 익명(로뎀나무)-마일드 참치 1상자/ 익명(코튼랩)-집들이 수건 8매/ 권경*님-잡화 1상자/ 대구 호두나무-호두과자 1상자/ 익명-포장마차 부산꼬치어묵 1상자/ 익명...

사이 찹쌀로 닭죽도 끓이고요~ 어른 4명이서 이렇게 먹으니 정말 완젼 배가 부릅니다~!! 부추 데친 것은 별도로 사진을 못 찍었으니, 닭죽에 빠진 부추라도 대신 한 컷~ㅋㅋ 점심을 먹고 순네는 돌아가신 시아버님 추도식을 하러 가족모임에 다녀오기로...

먹을 누룽지도 한봉지 가방에 집어 넣었다. 선그라스 챙기고. 황색 바바리에 카키 반팔 셔츠와 단화에 깔맞춘 머플러도 챙기고 나의 최애 주황색 모자로 오늘의 패션 포인트를 주고 작은 검정 아가타 가방메고 살금살금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니 약간 쌀쌀...

1980년대 청춘을 남포동에서 보냈던 사람이라면 부산 중구 부평동 족발골목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영화거리에서 약간 벗어나 부평시장 쪽으로 난 길을 가로지르는 일방통행로를 사이에 두고 족발거리가 형성되어 있는데, 해가 지고 네온이 불을 밝히기...

나물이며 찹쌀.조.수수등등 시장을 보는 엄마들 나물을 파시는 할머니들이 점심을 들고 계시는 길을 지나 12.30분 닿은 여기는 용흥궁공원 화성에서 아침에 출발 오전 일정마치고 묵밥으로 점심을 마치신 해원선생님들이 모여 계신 이곳에서 오늘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