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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파천길이 막힌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피신하고 그곳에 고립되고 만다. 병자호란은 새로운 제국을 건설하려는 청태종 홍타이지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운 총력전이었다. 최원정/아나운서: 삼백아흔여덟번 째 역사저널 그날입니다. 오늘은 우리...

᠊ᡳ᠋ ᡝᠨᡩᡠᡵᡳᠩᡤᡝ ᡥᠠᠨ ᠊ᡳ᠋ ᡤᡠᠩ ᡝᡵᡩᡝᠮᡠᡳ ᠪᡝᡳ)', 한문으로 '대청황제공덕비(大淸皇帝功德碑)'이다. 청나라 황제가 청태종 홍타이지이므로 '청태종공덕비(淸太宗功德碑)'라고도 한다. 인조 15년(1637), 청나라는 조선을 기습 공격하며, 결국 조선 왕 인조가 포위...

1982년에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을 받았다. ☞ 청 태조 홍타이지 칸은 한민족 전통의 예법에 따라 이조선을 형제의 나라로...오랑캐라고 무시하다가 결국 군신의 관계로 전락하였다. 청태종은 마침내, 같은 겨레인 려진한겨레를 업신여기는, 명나라...

안방준 의병군은 김제를 거쳐 여산에 도착했을 때 남한산성 비보를 듣게 된다. 1637년 정월 25일 인조는 삼전도에서 청태종 홍타이지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안방준 의병장은 평생 커다란 전란을 4번이나 겪는 기구한 운명에도 그때마다 분연히 일어나...

남한산성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후로, 1637년 1월 30일 인조가 세자와 함께 청의(靑衣)를 입고 서문으로 나가 삼전도에서 청 태종 홍타이지에게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 조아리는 예(三拜九叩頭禮)로서 굴욕적으로 항복을 하고 한양의 궁궐로 돌아가기...

러시아와 전투를 벌였던 사건을 말한단다. 아들아, 이야기를 1658년 나선정벌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1636년 12월, 청 태종 홍타이지(皇太極)가 14만의 대군을 이끌고 한겨울에 얼어붙은 압록강을 건너 조선을 침공했단다. 우리의 산성을 지나치며...

마침내 글을 공부한 죄 값으로 지천(遲川) 최명길(崔鳴吉)이 그곳에서 항서(降書)를 쓰는 십자가를 졌다. 청태종 홍타이지가 거느린 십만 청병의 창칼과 총포가 틀어막은 절망의 공간에서 조선이 살아날 수 있는 길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천은 붓으로...

청나라 입장에서, 배후인 조선이 아무리 걸리적거리는 적이라도 그렇지, 청나라 황제까지 직접 나서서, 조선왕을 포로로 잡았긴 한데, 웬지 기운이 많이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당시 조선은 임진왜란으로 인해 완전히 만신창이 상태였고, 결정적으로...

홍승주(洪承疇)가 투항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홍승주는 머리를 치발(薙髮·만주식 변발)하고 호복(胡服) 차림으로 청 태종 홍타이지에게 세 번 큰절을 올리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렸다. 명의 최고위 신료가 ‘오랑캐 추장’에게 무릎 꿇는 장면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