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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서쪽/김용택 2024.09.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초가을,서쪽◑ 【김용택:시인】 산 아래 동네가 참 좋습니다 벼 익은 논에 해 지는 모습도 그렇고 강가에 풀색도 참 곱습니다 나는 지금 해 지는 초가을 소슬바람 부는 산 아래 서 있답니다 산 아래서 산 보며 두 손 편하게 내려놓고 맘이 이리 소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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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2024.09.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詩로 여는 아침! 초가을 / 김용택 가을인 갑다 외롭고. 그리고 마음이 산과 세상의 깊이에 가 닿길 바란다 바람이 지나는 갑다 운동장가 포플러 나뭇잎 부딪치는 소리가 어제와 다르다 우리들이 사는 동안 세월이 흘렀던 게지. 삶이 초가을 풀잎처럼 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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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서쪽 - 김용택 2023.10.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