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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거처를 ‘네 가지 마땅히 해야 할 도리를 지키라’는 뜻의 사의재(四宜齋)라 이름 붙이고, 1802년 가을쯤부터 후학을...개설했다. 다산의 첫 제자 황상을 시작으로 강진읍 6제자와 다산초당 18제자 등이 이후 속속 그의 문하에 들어와 수학했다...

末路方思馬少游 말년엔 마소유 방향으로 그리워했다 珍重故人招隱意 진중한 옛 친구가 부르는 은밀한 뜻은 草堂南郭可淹留 초당의 남쪽 교외도 머물 수 있음이다 *任公子:장자의 외물에서 50마리의 소를 미끼로 동해로 낚시를 던져 대어를 잡아 하수의...

순교의 길을 택한 데 비해 자신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 뜻의 '여유당'이라는 자호(自號)로써 그 부끄러움을 표현한 것...무엇일까? 다도해를 바라보며 적적하게 선강진의 외딴 초당에서 다산은 「목민 심서」「경세 유표」「흠흠 신서」 등을 저술...

더위도 맥을 못 추고 사라질 날이 금방 될성 부르다. 다산초당 해월루 노랑 구름버섯 영지벗섯 난버섯 운지버섯 매꽃버섯 고동색...야생버섯 천일각 천일각이란 이름은 하늘끝 한 모퉁이라는 뜻의 천일각을 줄인것이다 다산의 유배시절에는 없던 건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