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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그래퍼라는 직업의 매력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지나면서 떠오르는 한문장을 담아 오라는 미션도 주셨죠. [산책] 구제주에서 오르멍드르멍 어쿠스틱 공연을 할 바닷가까지 한시간 남짓 걸었습니다. 금요일은 날씨가 흐려서 잔뜩 찌푸린 하늘...

곱디고운 노을 바라보노라면 그리운 얼굴, 소리 없이 찾아와 눈물 만든다 찰나의 틈새로 슬며시 찾아온 황혼, 함께 가자고 보챈다. 그리움도 아프지만 다가온 황혼은 더 아프다. 어머니! 지울 수도 없고 지워지지도 않는 숭고한 사랑 세월의 시샘도 겨워서...

카리스마 랩퍼 용준형도 승호 앞에서 순둥이로 돌변한다. (안양예고 후배) 하지만 이 이미지는 고 3때 갑자기 변한 이미지라고 한다. 승호가 한 방송에서 말하길, 학교에서는 후배들이 데뷔를 하고 보니 다 선배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 지오는 동안을...

하늘은 노을과 구름, 안개나 연무, 그리고 인공적 빛과 자연적 빛이 투과돼 느껴지는 공간과 그 안에 투영된 이미지까지 모두를 포함한다. 박찬미 작가에게 하늘은 일반적으로 학습했던 색보다 훨씬 낭만적이었다. 그래서 작품의 주제도 '하늘바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