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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처럼.... 2024년 3월 4일, 아빠가 해외출장간 탓에 반백의 나이가 된 제가 대신에 손주의 손을 잡고 초등학교 입학식에 가고 있었습니다. 여전히 아빠는 일때문에... 교정에 들어서니 여기저기 입학축하 표지들이 눈에 뜨입니다. 곳곳이 손주의 눈에는...

참석자. 친.외할머니.아빠.엄마. 한아람초등하교 1학년 총 190명 우빈이는 3반

게 더 좋다고만 하구요.(똑똑한데? 인정) 그래도 설렘반 걱정반 부모마음입니다. 입학식때 먹갈치가 쏟아지지 않는다면 아마 초등학교 따라가서 극성아빠마냥 입학식에서도 눈물을 흘릴지 모르겠네요. 매년 그랬듯 명절 지나고 1~2주는 어판장이 한산...

아이 아빠가 연가를 내고 입학식에 데리고 간다고 우리네는 푹 쉬라고 했다. 그래도 꼭 참석하고 싶어서 뒤따라왔다. 작년에...했기에 꼭 같이하고 싶었다. 또 이런 행사 날이 아니면 학교에 들어갈 기회가 없다. 무안 남악에서 손녀가 일년을 다녔지만...

이번에 큰넘이 초등학교 입학하게 되는데... 그날이 3/3일 월욜이자나요. 월욜은 회의도 많고 할일도 많은데... 초등학교 입학식 갔다고 그러면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물론 마눌도 직딩이라 쬐끔 곤란하겠지만, 난 샴실도 멀고 마눌은...

떠난 빈 자리를 1학년 2명의 동생들이 입학을 하는 시골 초등학교에 동네 이장님, 아기엄마. 할머니까지... 온 동네 가족들이...엄마가 있는 곳에서 용감하게 .. 의젓하게....ㅎㅎ 입학식 날은 새롭게 부임해 오시는 선생님들과도 즐겁게 만나는 날이다...

학부모는 입학식에 제대로 집중하지 않은 자신의 아이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고 짜증 나 있었습니다. 아이는 엄마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빈 교실을 빙글빙글 계속해서 돌고 있었지요. 교실에서 뛰어다니면 위험하니 가만히 있으라는 제 말에도 아이는...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여러 아이들 중에 군계일학 같습니다..ㅋㅋ 우리 아들 아빠 닮아서 너무 이쁘게 생겼네...입학식날 아빠가 없어서... 울었답니다.... 인터넷에 사진을 올려서 아빠가 빨리 보기를 바랬는데 아빠가 사진을 빨리 안봐서...

마마’, 아빠는 ‘빠바’다. 우리 옛말에서 부모는 엄(母)이나 압(父)의 어근에서 발전했다. 어머니가 아닌 엄마 라고 부를 때야 비로소 고향의 냄새가 난다. 엄마는 고향이다. 유년의 젖이다. 한자 ‘어미 모(母’)는 여성의 가슴 모양에서 나왔다.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