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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등교할때마다 엄마한태 입을옷 맘에 안 든다고 입던옷 또 입고 학교에 갔었지 이쁜 옷 입은 경순이가 부러웠었고 식사때는 도시락을 싸와서 맛있게 먹었던 시절이 생각나네~

초등학교 입학식.. 저흰 청주 친정에서 출발한터라.. 옷도 갈아입고 갈 시간 부족해서 걍 평범히 청바지에 티 입고 갔드랬죠 근데 느지막히 온 엄마.. 줄무늬 츄리닝 바지 입고 왔네요.. 헐.. 암만 그래도 글치.. 선생님들과 엄마들 뵙는 자린데.. 무릎...

사촌 언니의 말 때문에, 코에 대한 콤플렉스가 오래도록 남았나 보다. 아직 덜 자란 손녀의 코를 가끔 잡아당긴다. 초등학교 입학식 날, 엄마 손을 잡고 처음 등교한 날이 떠오른다. 왼쪽 가슴에는 길게 접힌 수건이 매달렸다, 입학식 때 입은 새 옷보다...

4 초등학교 입학식 오늘은 시인이가 그렇게도 기다리던 입학식이다. 남편은 아무 관심이 없는 듯 축하 인사도 없이 집에만...시인이는 좋겠다. 새로운 친구도 많이 생기고 선생님도 만나고. 그런데 한 가지 엄마가 걱정되는 게 있어. 병설유치원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