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끼 때우고 푸성귀를 팔던 할머니도 손주들 먹이려고 통닭을 사고 그리 팔면 밑간다고 신발가게 흥정 소리가 높아질 때 길바닥에...옴을 알렸다 사지 않고 그냥 지나쳐가는 발자국들도 초량시장 통을 한 번 지나다 물들어 가면 버릴 수 없는 질펀한 눈빛을...

중앙시장을 거쳐 남구로 넘어가는 다리에서 본 야경. 꽤 굵은 강이라 여기서 보는 구경이 좋다보니 이것저것 많이 설치했더군요ㅎ 그렇게 남구로 넘어가서 잠시 쉰다음 바로 첫날 출빠! 울산 푸에고 위치: 울산 남구 삼산로199번길 13 3층 소셜: 화 오픈...

따라 초량시장 찾아들면 서너 평 가건물도 삼십 년째 피고 진다 갈매기 부산갈매기 가락 따라 들락날락 한 접시 만 원짜리 어느 바다 동태일까 싸락눈발 몇 송이도 창밖에 데리고 와 가난한 어느 밥상에 꽃으로 피고 싶다 바람집 땅에서 솟아났나 하늘에서...

불 짜리 전망 뷰 맛집. 근처 꼬막집 갔다가 바로 붙은 대형 까페- 피로크 복합 문화공간 구경하고 왔네요. 올라오는길 옆 초량 시장 들러서 재첩국 한봉지 오천원 사고요. 서울 집 와서 재첩국이랑 고구마 줄기 반찬 먹는데 부산 여행 계속 생각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