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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방창문열면 쉬원할텐데 내방 방충망 ㅈㄴ 이상해서 열어놓을수가업ㅎ으셈 2024.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방충망 문제는 아니고 내방창문이 벽한쪽 차지할정도로 큰건데 그 창문틈새?로 날벌레들어옴 ㅜㅜ 오전엔 ㄱㅊ아 긍데 밤에 문열면 불빛보고 몰려드는건지 한 30분잇으면 초록색 날벌레들 벽이랑 형광등에 ㅈㄴ 붙어잇어 ㅜㅜ 징그러워서 열지를 모대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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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2024.06.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녁 날벌레 달려드는 전구 아래 둘러앉아 양푼 가득 삶은 감자라도 배불리 먹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해 여름 드디어 장독대 옆 백일홍에도 전기가 들어왔다 이제 꽃이 바람에 꺾이거나 시들거나 하는 걱정은 겨우 덜게 되었다 궂은 날에도 꽃대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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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의 봄날 2024.05.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기에 날벌레들이 극성을 부리며 달려든다. 아무리 손으로 쫓아보아도 별도리가 없다. 벌레는 본능에 충실한 모습이지만 얼굴에 달려들어서 정말 힘들다. 잠깐 의자에 앉아서 쉬니까 여러 마리가 한꺼번에 달려든다. 쉬던 의자에서 일어나 걸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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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츠의 '나이팅게일에 부쳐' 2024.04.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원의 초록과 댄스와 남국의 노래 그리고 햇빛 가득히 쬔 환락의 맛이 나는 술을. 아아! 그 잔에 따뜻한 남국의 멋진 술 넘치며 진실과 시의 붉은 샘물을 기리는 곳이다. 잔 주둥이에까지 구슬진 방울이 떠돌고 마시는 입은 보라색으로 물들게 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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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명시(영국편2) 2023.12.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초록색 가지 편 너도밤나무 숲 그 짙은 녹음에서 울림도 아름답게 목청도 좋게 너는 여름을 노래하기 때문이다. 아아! 한 잔의 포도주를 마시고 싶구나. 깊이 파진 땅 속에서 여러 해 냉각되고 꽃내음과 전원의 초록과 댄스와 남국의 노래 그리고 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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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Mt. Te Aroha 2023.10.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신 날벌레가 이렇게 많은지... 밥먹으면서 한 50마리는 같이 먹은 것 같아요. 보배님이 밤으로 직접 만들어오신 밤묵 길벗님이 나눠주신 어마무시한 비주얼의 샌드위치(맛도 퀄도 어마무시) 참나무님이 챙겨와주신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스퇄의 육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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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환 - 성간 비행 / 당선 소감, 심사 총평 – 나지환, 이현승⋅ 장석원⋅이찬⋅김건영⋅정우신⋅조대한 2023.1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리고, [성간 비행]은 연이은 휴재. 나도 휴직계를 냈고. 초록색으로 젖어 가는 공원을 우산 없이 걸어 다녔다. 어제만 해도...팔걸이에 거미는 찾아와 줄을 쳤고, 어느새 세 마리의 날벌레를 예쁜 검은 뭉치로 만들어 놓았다. [성간 비행]의 75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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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에 관한 시모음 4) 2023.10.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리가 날벌레처럼 잠든 귓속까지 파고들었다 손을 뻗어 그 손들과 악수하고 싶었으나 도무지 알아들을 길 없었기에 등 돌리고 누웠다 꿈속에서 손목이 자꾸만 가려워왔다 어느 하루, 서럽게 비 내리고 간 뒤 잎맥처럼 선명하게 지문이 돋아났으며 저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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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 외 2023.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때렸다 날벌레 같은 상사들이 성가시게 굴었지만 제 할일만 했다 그해 겨울 해고 통지서가 날아왔을 때 그는 충성을 다해 담벽에 반성문을 썼다 구차하게 살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반성문을 휘갈겨놓은 담장엔 야윈 손가락의 피맺힌 절규가 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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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벌레놈들 때문에 낭패봤습니다..ㅠ 2009.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온통 벌레시체투성이의 흔적들을 볼수있을겁니다.... 엄청짜증나죠...가끔 아예새카메서 소름돋은적도잇습니다... 세차장가서...저혼자나름 궁리하다가 타르제거제 왕창뿌려놓고 때타올있쬬..(초록색ㅋ) 그걸로 삭삭밀어봤습니다...우와...깔끔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