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정확도순
-
그냥 심심해서요. (23885) 초록은 동색이 아니야 2023.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고 썼듯 저 산들이 저절로 초록이 되었을 리는 없을 것이므로 나는 초록을 보며 내내 뭉클했다. 혹시 나뭇잎들을 자세히 본 적이 있는가. 초록은 동색이 아니었다. ‘초록은 동색’이란 말은 ‘가재는 게 편’처럼 끼리끼리...
-
초록이 다 동색은 아니다/이희근 2020.03.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찔레나무처럼 같은 장미과이다. 그러나 학명과 정체성이 엄연히 다른 개체들이다. 어느 지방에서 그것들을 찔레라고 부르더라도 찔레나무가 될 수 없다. 초록이 다 동색이 아니란 뜻이다. 글을 쓰는 사람들만이라도 그 사실을 정확히 알아 둘 필요가 있다...
-
자.작.나.무가 하는 말 2025.0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늘의 뜻이라지만 남겨진 사람의 몫을 위로하는 소리다. 하늘 향해 쭉쭉 시원하게 지 생각을 표현하는 나무를 보면, 속이 시원하다. 땅속 뿌리아래 궁벵이는 세월을 기다린다. 7일을 위해 7년을 기다린다. 이제 함부로 시끄럽다고 말하지 말자. 참고 참고...
-
[240420](토) [돌아보는 한낮] 2024.04.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금에 뜻을 모으고 있는 님들이 대단히, 특히 훌륭하기 때문에 드는 생각입니다. 공과 사를 뚜렷하게 구분하고, 전체를, 나라와...세월호 참사, 잊지 말아야 그래서 우리의 옛 속담에서 ’슬기‘를 얻어야 합니다. 그 나물에 그 밥이요, 초록이 동색...
-
초록동색(草綠同色) 2024.0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무리 초록이 같은 색이라 해도 상대가 있어야 존재하는데 진영으로 갈려 물고 뜯는 붕당(朋黨)을 자처하니 허구한 날 시끄럽다. '니나 내나'에 '가재는 게 편' 경상도 지방에서 서로 비슷한 행위를 두고 '니나 내나(상대가 한 일과 내가 한 일이 비슷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