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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계속 바람불고 비 오고 .. 진눈깨비 까지 내리는 흐린날의 연속 이었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날씨도 풀려서 포근 하기도 했고 집안에만 있기가 답답해서 오랫만에 바깥으로 나갔죠 이곳저곳 헤메고 다니다가 냉이라도 캘까 하는 마음에 묵은밭이...

마루금(820고지)양쪽을 봐도 모두 급경사 뿐이다. 약초는 고사 하고 내려갈 일이 걱정이 되어 겁부터 난다. 이 때부터 초보 약초꾼의 고난이 시작된다 1시간 정도 마루금을 걸어가니 경사가 좀 완만한 계곡이 나온다 그 계곡으로 하산키로 결정...분위기는...

계곡을 조금 벗어나 좌측으로 방향을 잡고 너덜길 따라 산 중턱 조금 못 미친 지점에 다래넝쿨이 너덜길 다 덮었다. 오늘 초보약초꾼들을 위해 다래순나물 해먹으라고 특별히 안내를 했다는데, 참으로 다래순 지천이다. 초보약초꾼 다들 비닐 봉투...

1. 초보약초꾼은 옆에서 누군가가 뭐가 어디에 좋다 하면 약성과 나에게 맞는것인지 또 어느 부위를 취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뿌리까지 모두 취하고 본다. - 그러다보니 그 약초를 몇년후 또 취할려고 하면 없다 뿌리까지 다 뽑아가 버려서 2. 전문...

2주 전 쯤에 고향집 둘러보러 갔을때 동네 출입로변에서 곰보배추가 자라고 있는걸 봐서 오호, 저거 며칠 지나서 좀 더 크면 내가 캐야지? 눈 찜 해뒀다가 어제 시간나기에 가서 캤어요. 그동안 행여나 누가 캐갈까봐 조마 조마했는데 다행히 그대로...

운전하고 산불감시 동네주민 눈을 피해서 산중턱에다 차를 세우면서 이산 저산을 쳐다보면서 어느산이 좋을까 하면서 아주 초보인 자가 나름 점을친다 집사람 왈 ~ 맨날 산에가도 별로 얻어오는것도 없으면서 자기 혼자 좋아 다닌다고 삐친다 그래도...

약초에 대한 공부를 하기 위해 밤에는 책을 봐야 하고 낮에는 현장으로 다녀야 하고 또한 여기저기 물어봐야 하고 약초꾼 김 무생씨의 수하생으로 여러가지 일을 돌봐야 하고 그러면서도 또 늦은 시간 사무실 내려와 어제 씻어 말린 싸리나무뿌리를 써는...

두 뿌리 ......처음인데도 잘 채취하셨네요 ~~~~ 좌측 도라지 두 뿌리 .... 작은 도라지 4 뿌리이지만.... 첫산행에 나선 초보산행꾼에게 격려와 힘을 주세요 판매 후 자율적으로 발전기금에 협조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매 글외 모든 글은 삭제...

가끔 구포장에서 사는 걸로 만족해야 했었는데 드디오 오날 꼬마오빠 "흑룡님" 구여운 동생 "가시연꽃님" 언제나 마음이 여유로운 큰오빠 같은 "백양산님"과 함께 천문동 산행에서 이렇게 많은 수확을 했습니다. 마음 같아선 온 산을 다 뒤져서 마대자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