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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서 초읍에 있는 고종형한테 붙어 살았다. 당시 고종형은 금성사 직원으로 공원으로 일하러 다녔고 나는 도서관에 나가 공부를 했다. 방 하나 사궐셋방을 얻어 살았는데 주인 할머니가 어디 다니러 가신다며 집을 맡겨 놓았다. 낮에는 집이 비므로...

폭풍우 속에 어쩔 수 없이 스러져가는 인간의 한계와 비극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밤은 어둠이기 때문에 또한 위험하다. 술집들이 눈을 부비고 몸을 일으키고 마녀같은 유혹의 꼬리를 매달아 놓는다. 마약같은 술 때문에 홈으로 안착하지 못한 술꾼들이...

아주 좋아라하시는지라...등산코스수준도 아닌데...산을 가면 막걸리는 꼭 마셔야된다라나 뭐라나;; 여튼 괜찮은 전통술집(기왕이면 식사도 할 수 있는 곳이면 더 좋구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ps : 검색해보니 쇠미골이란 보쌈집에서 막걸리도 파네요...

초읍 어느곳 술집 현관을 들어서면 눈앞에 보이는 사진 나는 그 사진을 무척 좋아한다 그 사진의 주인공 시원소주 광고달력 ㅋㅋㅋㅋㅋㅋㅋ 술집 이모님께 제꺼도 하나만 더 구해 달라 부탁해논 상태다^^ 이모님 왈 "언젠간 구해주겠다 하셨다"^^ 오예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