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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간장통을 가져다 주네요....ㅠ 안 되겠다 싶어 사장님좀 불러다 달랬습니다. 남친 열심히 설명합니다,,, 간장에 초파리와 구더기......어쩌고 저쩌고,,, 사장,,, 대꾸 없이 설명만 듣다가 간장통 들고 쓱 가버립니다.... 이후,,, 몇십분간 아무 반응이...

메실효소를 20일전에 담았는데...초파리가 엄청 생겨요.. 뚜껑을 열어보니 메실이 떠 있고 초파리가 알을 쓸고,, 잔잔한 구더기가 메실에 잔뜩 붙어 있어요.. 어떡 해야 하나요...

놓고 숯, 대추, 붉은 고추를 띄운다. 100일 전후로 장 가르기로 된장을 뜬다. 된장 항아리에 잘 갈무리를 하고 초파리나 쇠파리가 구더기를 까지 못하도록 다시마 깔고 면포를 덮고 소금으로 켜를 쌓은 후에 물주머니를 만들어 그 위에 덮고 뚜껑을 씌워...

뭐 치우는 게 나음? 나 지금 후자인데 징그러워서 토할 것 같아 ㅆㅂ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