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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한 다양한 저장반찬도 만들어야 하는데~! 한 손이 고장난 촌부는... 글쓰는 일조차 힘에 부치고.ㅎ 해서~! 오늘의 [촌부일기]는 시골집 텃밭 이야기로 대신합니다^^ 편안한 맘으로 둘러 보시구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유^^* ▲ 시골아낙네의 첫번째 갈무리...

*** 촌부일기 벌레라고 잡초라고 악물고 제거했지 내 맘에 드는 곡식 가려가며 심었어. 서로들 영역 다툼에 피터지게 싸웠지. 편애하면 할수록 극성은 더욱 심해 실랑이 하다하다 지쳐버린 나에게 여보쇼 이 땅의 주인은 본디 우리 우리여. *** 촌부일기...

주말이 달랑 이틀뿐인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참으로 안타깝게도 주말마다 늘 일에 쫏겨 산다.. 가끔은 누구 손님 안 오나? 기다려 본다.. 밀린 일이야 어쩧든 간에 손님 덕분에 쉴 궁리를 해본다. 올해만 지나면... 여유가 있겠지..하고 자위해 본다...

[촌부일기] 인삼꽃차 만들기, 인삼꽃의 효능^^ 몇년전까지만 해도 그냥 따서 버리던 인삼꽃~!! 이제는 화장품 재료부터 건강 약재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답니다^^ 인삼밭에 일하러 오시는 할머니들께서 말씀하시기를~! 예전부터 인삼꽃을 쪄서 말렸다가...

벌이는듯 아름다운 모습으로 대지의 화폭에 담겨지고.... 이양기를 모는 농부와 연신 종종 걸음을 치며 모판 나르기에 분주한 촌부들의 이마에 반짝이는 잔잔한 땀방울이 또 그렇게 이화사하고 아름다운 봄날의 하루가 붉은 노을에 섞여 석양의 끝자락으로...

날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는 요즘 텃밭에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심으면 좋은지 물어보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이곳은 아직도 냉이도 올라오지 않고있어서리.. 여전히 봄은 멀리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ㅎ 시집와서 20년을 농사를 지으면서도...

사람들이 나란히 엎드려 못줄을 옮기는 모습을 다시는 볼수없음은 조금 아쉽네요~~ 어제 저녁에 옮겨놓은 모판들입니다 촌부네 논은 딸랑이거..ㅎㅎㅎ 부디 무럭무럭 잘 자라서 일년간 맛난밥 먹을수있게 해주시기를..^^ 오늘 일을하러오신 분들입니다...

촌부일기 예슬맘 낙향, 더 가면 벼랑끝 여기까지 온 것은 저녁 해를 등에 지고 길게 늘어 선 당신의 그림자 때문입니다 그 위에 흔들리는 자막 읽어가며 따라가는 발걸음 외롭지 않게 가끔은 돌아보아 주세요 멀어진 도시 가늘어진 사람사이를 다 채울 수...

촌부의 일기 나는 다른 사람의 일에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다. 관심을 끌고 싶어하는 사람이 들으면 섭섭하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누가 무슨 옷을 입고 어떤 가방을 들고 어떤 시계를 차고 어떤 신을 신고 혹은 슬리퍼를 끌며 어디로 가던 바람처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