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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하고 아마추어 남자 중급자들의 거리가 비슷하게 나간다. 그래서 중계를 보면서 자기가 실제 그 상황이면 어떻게 칠 것...그런 코스에서 9언더를 친 것은 대단한 것이었다. 최나연 선수가 신지애 선수에게 2 타차로 앞서면서 마지막 라운드를...

제자이다. 최나연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로빈 사임스. 한국에 온 지 3년 째인 이 아일랜드 출신의 코치는 수많은 선수들을 우승...동계 훈련 이후 올 해 가뭄 끝에 1승을 거둔 홍순상 프로, 작년 3승의 신데렐라 김하늘 (동계 훈련을 함께 갔다면 올 해도...

박교수는 채근하지 않았다. 박교수는 최나연과 처음 만난 날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7월 18일이었을 거예요. 이미 TV를 통해 최프로가 유명한 골프선수인 걸 알고 있었어요. 실제로 보니까 어리다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나이에 비해 행동도 진중하고...

보겠습니다. 나이가 30세네요. 경력도 많고요. 키 170 cm 면 한국 선수층에서는 적은 키가 아니죠. 골프 선수들이 대부분 팔다리가 길고, 늘씬 해야 운동을 잘 하나 봅니다. 아무래도 유리 하겠죠. 미셜위 183 나, 넬리코다 178 보면 생각보다 길죠...